CS, 싱가포르서 인도·폴란드로 사업부 이동

입력 2012-09-0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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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거대 금융기관 크레디트스위스(CS)가 싱가포르의 비영업부서(Back office)를 인도와 폴란드로 옮긴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앞서 CS가 밝힌 비용 감축 계획의 일환이다.

CS는 투자은행(IB)의 매출과 수익성이 크게 줄면서 오는 2013년 말까지의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CS는 “앞서 30억스위스프랑(약 3조5533억원) 규모의 감축 계획 중 20억스위스프랑을 달성했다”면서 “우리는 금융권에서 비용을 효율적이고 책임감있게 관리한 첫 주자”라고 강조했다.

CS는 이어 “싱가포르가 매우 중요한 금융 허브인 만큼 우리는 싱가포르 시장에 남아있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CS는 싱가포르에 아시아 프라이빗뱅킹 본사를 두고 있다.

아시아에 진출한 일부 외국계 은행들은 싱가포르의 영업부서 운영에 비용이 많이 들어가면서 인력을 이동하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앞서 모건스탠리 역시 지난달 비영업부서 직원의 80명을 싱가포르에서 인도와 헝가리로 이동했다.

ANZ는 올들어 필리핀 마닐라에 비영업부서를 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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