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시청률 압도…드라마 비켜

입력 2012-09-0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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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개그콘서트' 방송캡처
KBS2 ‘개그콘서트’가 동시간대를 압도하며 드라마를 수세에 몰았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일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22%로 동시간대 방영하는 MBC ‘메이퀸’과 SBS ‘다섯 손가락’을 압도적으로 눌렀다.

이날 방송에서는 허경환, 김영희, 김지민이 꾸민 새 코너 ‘거지의 품격’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박성광, 신보라, 정태호, 양선일이 꾸미는 ‘용감한 녀석들’에서는 8월 26일 방송된 ‘생활의 발견’ 김준현-수지 쟁반키스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신보라는 “김준현과 수지의 쟁반키스에 말이 많다. 개그맨은 키스도 못하나?”라고 반박해 웃음을 주었다.

‘개그콘서트’의 독주 속에 MBC ‘메이퀸’은 시청률 급상승의 쾌거를 이뤘다. ‘메이퀸’ 6회는 14.6%로 동시간대 드라마 SBS ‘다섯 손가락’ 11.8%를 멀찍이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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