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M&A 통해 모바일 사업 확장한다

입력 2012-09-0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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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표 정보기술(IT)기업 레노버가 인수·합병(M&A)을 통해 모바일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양위안칭 레노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대상 기업이 우리의 전략과 일치한다면 인수할 것”이라면서 “어떤 부문이든 우리가 취약한 부문을 보완하기 위해 인수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레노버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지난 6월까지 3개월간 애플의 아이폰을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레노버는 내년 4월 시작되는 2013 회계연도에 40여개의 모바일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빈센트 첸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PC 수요가 줄어든 점을 감안할 때 모바일·태블릿·스마트폰 사업은 장기적으로 중대한 부문”이라고 설명했다.

레노보는 지난 2005년 IBM의 PC부문을 인수했으며 현재 휴렛팩커드의 뒤를 이어 글로벌 2위 PC업체다.

지난해에는 독일의 메디온을 인수했고 일본 NEC와 합작해 PC를 공동 생산하고 있다.

NEC의 PC 부문 매출은 지난 3월까지 1년간 전년 대비 37% 증가한 296억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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