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 IT]만화게임 "국내는 좁다"…세계로!

입력 2012-09-03 11:11 수정 2012-09-0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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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캐릭터 접목 넷마블 '지피 레이싱' 글로벌 공략

국내 게임시장이 만화특수에 힘입어‘만화게임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올 상반기 두 편의 만화‘쌉니다, 천리마트’와‘짱구는 못말려’가 화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을 겨냥한 만화 게임도 선을 보이고 있다.

국내 개발사 지피스튜디오와 유통사 CJ E&M 넷마블이 디즈니 인터랙티브와 손을 잡고 개발 중인‘지피 레이싱’은‘토이스토리(Toy Story)’,‘카(Car)’등 세계적인 인기 만화 캐릭터를 게임에 접목시킨 캐주얼 레이싱 게임.

각양각색의 디즈니 만화 캐릭터로 이루어진데다‘토이스토리’가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친숙하다는 점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유니티 3D 엔진을 적용해 그래픽의 완성도를 높였다. 게다가 N스크린까지 도입해 PC와 스마트폰, 태블릿 PC등 다양한 디바이스 연동을 가능하게 해 글로벌 경쟁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이보다 앞서 라이브플렉스가 개발 중인‘쌉니다, 천리마트’는 김규삼 작가의 인기 웹툰‘쌉니다, 천리마트’를 소재로 만든 소셜 네트워크 모바일 게임이다. 이 작품은 인기를 바탕으로 지난해 만화채널 투니버스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바 있다. 올해 드라마‘여명의 눈동자’,‘모래시계’,‘태왕사신기’의 감독 김종학씨와 시트콤 제작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이 게임은 소셜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제작되고 있어 젊은 구독층을 대거 끌여들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원미디어는 지난 6월초 일본 만화영화‘짱구는 못 말려’를 소재로 한 스마트폰 게임을 발표해 9월 현재까지 누적 이용자수 140만명을 거느리고 이다. 원작‘짱구는 못말려’가 한국 등 해외 30여개국에 수출돼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짱구는 못 말려’스마트폰 게임 역시 해외 시장 공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 게임사 코나미도 국내에서도 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한 일본만화‘진격의 거인’을 소셜 게임으로 선보였다. 2009년 10월부터 일본 유명 청소년잡지에 연재를 시작한 이사야마 하지메 원작‘진격의 거인’은 누계 판매 부수 670만부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작품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뽀로로를 뽀통령이라고 언급할 정도로 만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상당한 영향력과 시장 확산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된다. 어린이를 주요 타겟으로 하지 않더라도 친숙하고 자연스러운 만화 캐릭터가 게임 주인공으로 재탄생하였을 때 탄생하는 새로운 부가가치는 상당히 높게 평가될 것”이라며 “만화 캐릭터는 자신의 인형, 옆집 아저씨, 아름다운 연인 등 내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친근한 대상으로 게임 사용자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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