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스페인 구제금융, 스스로 결정해야”

입력 2012-08-31 06: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스페인은 구제금융을 결정할 주권을 갖고 있으며 그 시기와 방법도 스페인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해 마리아노 라호이 총리와 정상회의를 한 뒤 이같이 밝혔다고 프랑스 언론이 보도했다.

라호이 총리는 구제금융 결정에 대해 “상황이 분명해질 때까지 구제금융 신청 결정을 미룰 것”이라고 전했다.

라호이 총리는 “유로는 뒤집을 수 없고 유럽연합(EU)이 앞으로 나가야 할 뿐만 아니라 유로화와 유럽 단일시장도 뒤로 물러서지 않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덧붙였다.

두 정상은 이어 유럽중앙은행(ECB)에 지난 6월 EU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내용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또 오는 10월10일 파리에서 프랑스·스페인 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네덜란드 총선과 독일 헌법재판소 판결이 진행된 이후인 10월19일 열리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정상회의에서 현 위기를 타개할 중요한 결정이 내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271,000
    • -2.83%
    • 이더리움
    • 4,182,000
    • -4.02%
    • 비트코인 캐시
    • 447,100
    • -8.25%
    • 리플
    • 600
    • -6.1%
    • 솔라나
    • 189,800
    • -7.14%
    • 에이다
    • 496
    • -6.24%
    • 이오스
    • 701
    • -6.16%
    • 트론
    • 177
    • -4.32%
    • 스텔라루멘
    • 119
    • -7.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650
    • -6.94%
    • 체인링크
    • 17,570
    • -6.49%
    • 샌드박스
    • 405
    • -6.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