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교만하게 횡포부리는 새누리, 응징보복”

입력 2012-08-3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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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선진통일당 대표는 30일 이명수 의원과 유한식 세종시장의 새누리당行과 관련, “지금 새누리당이 천하를 다 얻은 것처럼 교만하게 횡포를 부리고 있다”며 “우리 당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응징보복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최고위원-당무위원 연석회의를 열고 “새누리당이 불과 5명의 의원으로 재기하려고 몸부림치는 우리 당을 향해 파렴치한 정치공작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 당을 뒤에서 와해시키기 위해서 이 의원을 시켜서 단체장이고 의원을 설득해 탈당시켜서 다 허물고 자기 당으로 오라고 하는 이런 나쁜 놈들이 어디 있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러한 파렴치한 공작을 통해서 충청을 어머니처럼 생각하는 우리 당을 완전히 짓밟고 정권을 잡겠다고 나서고 있다”면서 “천인공노할 일”이라고 격정을 토했다.

연말 대선과 관련해선 “건강한 정권을 세우는 마지막 길도 생각을 해온 것이 사실이지만 새누리당은 우리와 협력할 수 있는 마지막 가능성, 다리까지도 불태워 없애버렸다”며 “용서할 수 없다”고 새누리당과의 연대 가능성을 닫았다.

그러면서 “위대한 국민은 그들의 그 교만한 횡포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의 존립, 존재를 위협하는 어떠한 도발에도 굴하지 않고 싸워 이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과 유한식 세종시장은 ‘충청인의 권익’을 이유로 선진통일당 탈당, 새누리당 입당을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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