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아동복지사업단’, 금융권 최초 예비사회적기업 선정

입력 2012-08-30 16:07 수정 2012-10-0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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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회장 하춘수) DGB사회공헌재단의 ‘DGB아동복지사업단’이 금융권 최초로 예비사회적 기업에 선정됐다.

30일 DGB금융그룹은 올해 2월 설립된 DGB아동복지사업단이 지역 내 저소득층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는 등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수행, 대구시로부터 예비 사회적기업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3월 ‘파랑새드림지역아동센터’를 설립해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사회복지 서비스를 실시한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파랑새드림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필리핀 출신 학부모 A씨는 “남편과 이혼 후 외벌이를 하면서 아이들이 제대로 밥도 챙겨먹지 못하고 PC방에서 시간을 보내는 등 걱정이 많았다”며 “하지만 센터 이용 후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등 아이들이 밝고 건강해져 매우 든든하다”는 소감을 말했다.

4월부터는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이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을 시작했다. 특히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 폭력과 관련 ‘한교안전벨트’ 프로그램을 운영해 집단상담(자아성장, 분노조절) 및 개인상담을 병행하는 ‘학교폭력 솔루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주말에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알토樂토’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상원중학교 주말 스포츠 프로그램은 탁구와 볼링, 배드민턴 등의 다양한 스포츠를 접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학생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은 프로그램은 직접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꿈찾사’ 프로그램으로 요리체험, DGB금융그룹과 연계한 금융회사에서의 직업 체험 등을 진행했다. 향후 바리스타와의 다도 체험도 예정돼 있다. 지역의 ‘대구 생명의 전화’와 ‘대구 해바라기 아동센터’ 등의 기관들과 연계해 아동과 청소년 문제 해결과 복지 증진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도 준비중에 있다.

하춘수 회장은 “금융권 최초의 예비사회적기업인 DGB아동복지사업단을 적극 운영해 지역사회 아동과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에 일조하겠다”며 “더불어 DGB사회공헌재단이 개소한 ‘파랑새 시니어 행복한 일터’를 적극 운영해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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