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힌 제15호 볼라벤이 물러가자마자 14호 태풍 덴빈이 빠른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태풍의 영향으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태풍 이름의 뜻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막대한 피해를 입힌 채 유유히 사라진 볼라벤의 어원은 라오스 고원이다. 해발 1300m의 고원지역으로 우기와 건기의 영향을 받지 않는 비옥한 토지로 구성돼 있다.
빠른속도로 북상중인 14호 태풍 덴빈의 뜻은 일본어로 별자리 중 하나인 '천칭자리'다. 고요하고 아름다운 별자리와는 사뭇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태풍이름과 뜻은 완전 반전이네", "비옥한토지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놨는데.."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