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30일(현지시간)영국 주요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남부 해안도시 본머스에 사는 찰리 나이스미스는 헹기스트베리 헤드에 있는 해변을 산책하던 중 광택이 나는 노르스름한 덩어리 하나를 발견했다.
그리고 찰리가 발견한 그 덩어리는 바로 용연향이었다. 용연향은 향유고래의 토사물로 고급 향수를 제조할 때 원료로 사용된다. 재료를 구하기 쉽지 않아 1파운드당 약 1만달러(약 1100만원)에 거래된다. 이번에 발견된 용연향은 약 2.9kg으로 가격은 무려 7000만원을 넘어선다.
한편 찰리는 이 용연향을 팔아 생긴 수익금을 동물보호소 설립에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