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아이작’피해 규모 15억달러 전망

입력 2012-08-30 0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4만4000가구 전기 끊겨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상륙한 1급 허리케인 ‘아이작’으로 인한 보험 손실 규모가 최대 15억 달러(약 1조7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CNN머니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이작으로 인해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앨라배마 등의 64만4000가구는 이미 전기가 끊긴 상황이다.

홍수나 지붕 붕괴로 100여명의 주민들이 현재 구출됐거나 구출 작업이 진행 중이다.

재난위험 평가 전문업체 에케켓은 아이작으로 인한 주택·사업·에너지 생산 전반에 걸친 육지 보험손실 규모가 최소 5억 달러에서 15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여기에는 홍수 피해는 포함하지 않아 총 피해 규모는 확대될 전망이다.

아이작의 해상 에너지 관련 피해 규모는 5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에케켓은 예상하고 있다.

아이작은 지난 2008년 발생한 2급 허리케인 구스타브와 비슷하다고 CNN머니는 설명했다.

구스타브는 20억달러 규모의 보험손실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아이작이 30일 오전 뉴올리언스 지역을 통과하면서 피해 규모가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톰 라센 에케켓 부사장은 “뉴올리언스에서 아이작이 20여시간 머물 것”이라면서 “한 장소에 오래 머문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육상에서 허리케인 등급이 격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경찰 "시청역 사고 전 CCTV에 부부 다투는 모습 없어"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15: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316,000
    • -5.87%
    • 이더리움
    • 4,140,000
    • -8.97%
    • 비트코인 캐시
    • 438,900
    • -14.28%
    • 리플
    • 579
    • -10.79%
    • 솔라나
    • 181,600
    • -5.27%
    • 에이다
    • 474
    • -14.75%
    • 이오스
    • 656
    • -15.35%
    • 트론
    • 176
    • -2.76%
    • 스텔라루멘
    • 113
    • -1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8,390
    • -15.77%
    • 체인링크
    • 16,580
    • -11.76%
    • 샌드박스
    • 369
    • -14.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