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국제유가 하락…재고 증가·‘아이작’ 위협 약화

입력 2012-08-30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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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9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을 깨고 증가한 데다 허리케인 ‘아이작’이 멕시코만의 정유 시설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강하지 않다는 관측이 원유 매도를 유발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 종가보다 84센트(0.87%) 떨어진 배럴당 95.4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WTI는 연초 대비 3.4% 하락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전주보다 378만배럴 증가해 3억6450만배럴이었다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은 175만배럴 줄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반면 휘발유 재고는 3개월래 최저 수준이었다.

미국 정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이작이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상륙했지만 원유 생산 시설에 대한 큰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아이작으로 줄어든 원유 생산량도 조기에 정상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엔콤패스펀드의 마샬 베롤 이코노미스트는 “재고 증가 영향으로 유가가 하락했다”며 “지금은 아이작에 초점이 맞춰져 상황이 언제 정상적으로 돌아올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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