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 유로 약세… 독일 소비자신뢰지수 하락 전망

입력 2012-08-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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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28일(현지시간) 유로 가치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독일 소비자신뢰지수가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발표된 영향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1시40분 현재 전일 대비 0.12% 하락한 1.248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보다 0.4% 하락한 98.03엔을 나타내고 있다.

세계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의 평균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3일째 상승했다.

전문가들이 미국의 제조업과 소비자신뢰지수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한데다 일본 경제 전망까지 하향되면서 달러에 대한 매수세를 이끌었다.

월가는 독일의 9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 5.9에서 5.8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독일 소비자신뢰지수는 6월부터 석달간 오름세를 나타냈다.

세계 3대 경제국인 일본은 이날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경기평가를 하향했다.

스탠다드차타드(SC)의 칼럼 핸더슨 글로벌 통화 리서치장은 “전반적으로 글로벌 경제가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달러가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일본 내각부는 이날 월례경제보고서에서 “세계 경제는 앞으로 천천히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며 “금융과 자본시장에서 크게 요동칠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 가치는 엔에 대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주말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기다리는 관망세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28% 내린 78.53엔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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