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오늘 청주 ‘TV 토론회’ 파행 우려

입력 2012-08-27 11:33 수정 2012-08-2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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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27일 TV토론회가 ‘반쪽짜리 토론회’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민주당은 이날 청주MBC에서 오후 2시부터 2차 TV방송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일부 후보들이 아직까지 불참 의사를 밝히고 있어 정상적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다.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중 손학규 김두관 후보가 ‘경선일정 보이콧’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정세균 후보가 “경선과 토론은 별개”라며 참석의사를 밝히는 등 각 주자별 일정을 앞두고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문재인 후보는 토론회 참석을 위해 이미 청주에 머물고 있다.

정 후보 측 이원욱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청주방송토론은 후보자의 자질과 정책을 검증하는 자리이고 모바일 투표 논란과 직접적 관련이 없다”며 “정 후보는 청주 방송토론회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반면 김 후보 측과 손 후보 측은 각각 캠프 회의를 거쳐 토론회 불참 입장을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별개로 민주당은 공식적으로 토론회 불참을 통보한 후보가 없는 만큼 예정대로 TV토론회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각 후보 측과 물밑 접촉을 통해 더 이상의 경선 파행을 막기 위해 부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방송토론회는 이날 청주지역을 비롯해 28일 서울, 31일 부산, 9월3일 광주, 9월7일 서울, 9월10일 대구, 9월11일 인천, 9월14일 서울 순으로 9차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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