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존 허, 바클레이스 2R 공동 7위 '점프'...최경주는 공동 11위

입력 2012-08-25 12:41 수정 2012-08-2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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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존 허(2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인 더 바클레이스에서 톱 10에 진입했다.

존 허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페이지 스테이트 파크 블랙코스(파71·7486야드)에서 열린 미국남자프로골프(PGA) 투어 바클레이스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를 적어냈다.

존 허는 전날보다 28계단이나 상승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 그룹과는 세 타차.

이날 존 허는 절정의 샷감으로 타수를 줄였다. 79%의 그린 적중률을 내세워 전반 9개홀에서만 버디 3개를 낚아채 선두권을 추격했다.

이어진 후반 10번과 12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1번과 13번홀 버디를 적어내며 곧 만회했다. 마지막 18번홀에서 또한번의 버디를 추가시켜 2라운드를 마쳤다.

1라운드 공동 8위였던 최경주(42·SK텔레콤)는 이날 이븐파를 적어내며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로 공동 11위로 주춤했다.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은 중간합계 이븐파 142타를 기록한 공동 52위에 랭크됐다.

케빈 나(29·타이틀리스트)과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 배상문(26·캘러웨이)은 예선 탈락했다.

닉 와트니(미국)와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로 선두그룹을 형성했다. 타이거 우즈(37·미국)는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 공동 7위에 위치해있다.

우즈와 같은 조에서 경기한 치른 로리 맥길로이(23·아일랜드)는 이날 2타를 잃어 공동 52위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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