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학교 그룹’ 국내 서비스, 이화여대에서 최초 오픈

입력 2012-08-23 13:53 수정 2012-08-2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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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이메일 인증 후 가입가능…커뮤니케이션 채널 활용에 적합

페이스북은 23일 이화여자대학교를 시작으로 페이스북 ‘학교 그룹’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학교 그룹’ 서비스는 기존 페이스북 ‘그룹’의 확장된 기능으로 대학교 이메일 주소를 가진 학생과 동창·교직원 등만 가입할 수 있는 페이스북 커뮤니티다. 학교 그룹에 가입하면 누구나 학교 그룹 내에 수업·동아리활동·프로젝트 등 개별 그룹을 생성할 수 있다. 학교 그룹은 학교 이메일 주소로 인증을 받아야만 가입할 수 있다.

페이스북 학교 그룹서비스는 기존 ‘그룹’에 추가로 편리한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학교 그룹에서는 최대 25MB까지의 파일의 업로드 및 협업 문서 작성이 가능해 수업 강의록·운동 계획·수업 과제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친구가 되지 않고서도 학교 커뮤니티 멤버들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어 공적·사적인 이용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페이스북은 지난 4월 미국에서 소수의 학교 대상으로 학교 그룹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학교 그룹을 이용 중인 하버드와 스탠퍼드 등에서는 서비스를 시작한 지 수일 만에 대부분 학생이 가입하여 학교 수업과 동아리 활동은 물론, 조별 프로젝트·신입생 기수별 모임·취업 정보 공유·벼룩시장 등에 학교 그룹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이화여대는 국내 최초의 학교 그룹서비스 시작해 각 구성원과 대학 간의 더욱 친밀한 관계를 형성해 ‘소통과 공감’의 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화여대는 ‘이화여대 학교 그룹’에 대학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이화뉴스 그룹을 비롯해 사회봉사센터·장애학생지원센터·창업보육센터·이화문화기획단·E.로움 등 커뮤니티 그룹을 1차로 연다.

페이스북은 “학교 그룹 서비스를 통해 페이스북을 열정적으로 이용하는 대학생들의 커뮤니케이션과 협업 촉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향후 페이스북은 점차 한국의 다른 학교들에도 학교 그룹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학교 그룹 사이트 (www.facebook.com/about/groups/schools)를 통해 자신의 ‘학교 그룹’에 가입할 수 있으며, 아직 학교의 그룹이 생성되지 않은 경우는 신청을 통해 더 빨리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페이스북 고객센터에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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