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생활폐기물 전처리 기술’ 환경신기술 획득

입력 2012-08-23 10:17 수정 2012-08-2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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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걸림 방지용 브러쉬를 설치한 트롬멜과 플립-플롭(Flip-Flop) 선별공정을 적용한 생활폐기물 전처리 기술’이 환경부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코오롱글로벌이 23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신기술은, 생활폐기물 내 가연성물질을 고형연료(RDF)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특히 단순 소각이나 매립에서 벗어나 폐기물을 이용한 에너지 확보, 폐기물의 처분량 감소 등의 실현이 가능한 폐기물 에너지화의 핵심기술이다.

폐기물 걸림 방지기술로 고형연료 생성에서 빈번히 발생하던 선별기계의 막힘 현상이 개선됐다. 나아가 유기성 폐기물 내 가연성 물질을 선별하는 플립-플롭(Flip-Flop) 기술을 적용해 고형 연료의 회수율도 획기적으로 증가하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이번 환경신기술 인증 획득은 정부의 폐기물 에너지화 정책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지난 5년간의 연구를 통해 총 36건의 특허출원 및 논문게재, 학술발표 등 다양한 연구성과를 보유 중"이라며 "이번 환경신기술 인증으로 향후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의 추진도 탄력을 받게 될 것" 이라 전망했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현재 수도권 매립지에 생활폐기물 전처리 및 가스화 통합 플랜트를 구축하고 개발연구에 대한 실증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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