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태극낭자, 캐나다오픈서 "LPGA 시즌 5승 도전"

입력 2012-08-22 16:40 수정 2012-08-24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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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매가 캐나다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2시즌 5승 도전을 이어나간다.

유선영(25·정관장)이 지난 3월에 열린 메이저 대회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1승을 시작으로 한국자매 승수 챙기기에 속도를 냈다.

지난달 9일 끝난 'US 여자 오픈'에서는 최나연(25·SK텔레콤) 정상에 오르며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쥐며 2승을을 만들었다. 이어 열린 '에비앙 마스터스'에서는 박인비(24)가, '제이미 파 톨리도 클래식'에서는 유소연(22·한화)이 우승컵에 키스하며 3개 대회 연속으로 우승을 휩쓸었다.

‘세이프웨이 LPGA 클래식’에서는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박인비가 공동 2위, 유소연은 공동 4위를 차지하는 등 올시즌 한국선수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박인비의 행보가 가장 눈길을 끈다. 4년만에 우승을 일구며 올시즌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 이어 상금랭킹 2위에 올르는 등 활약중이다. 올시즌 LPGA 신인왕을 노리는 유소연 역시 최근 출전한 대회에서 상위권에 여러번 랭크되는 등 선전하고 있다.

23일부터 나흘간 캐나다 밴쿠버 골프장(파72·6427야드)에서 개최되는 LPGA 투어 캐나다 여자오픈(총상금200만 달러)에서 한국 자매가 시즌 5승을 터트려 줄지 주목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1966년 '레이디스 슈퍼테스트 오픈'이라는 이름으로 시작, 2001년부터 현재 대회명으로 변경됐다.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계 선수로는 2005년 이미나(31·볼빅), 2010년 미셸 위(23·나이키골프) 등이다.

유선영과 박인비, 유소연과 최나연 외에도 양희영(23ㆍKB금융그룹), 서희경(26ㆍ하이트진로), 최운정(22ㆍ볼빅), 박희영(25ㆍ하나금융), 허미정(23ㆍ코오롱), 지은희(26) 등도 출사표를 던졌다.

청야니(대만), 스테이시 루이스, 크리스티 커, 폴라 크리머, 브리타니 린시컴 (이상 미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펑샨샨(중국), 미야자토 아이(일본) 등이 한국선수 견제에 나선다.

J골프가 24일 오전 3시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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