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논란 오페라 ‘라보엠’ 일부 공연 축소

입력 2012-08-2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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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ADL
야외오페라 ‘라보엠’의 일부 공연이 기획사 사정으로 축소됐다.

오는 8월 28일, 30일, 9월 1~2일 4회 예정되었던 공연 중 1회 28일과 3회 1일 공연만을 무대에 올리기로 했다. ‘라보엠’ 기획사 ADL은 “경기불황, 폭염, 런던올림픽, 여름휴가 등의 원인으로 공연티켓 판매가 저조해 축소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소프라노 피오렌자 체돌린스, 테너 마르첼로 죠르다니의 무대는 볼 수 없게 됐다.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와 테너 비토리오 그리골로가 출연할 예정이었던 8월 28일과 9월 1일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공연 예매자는 전액 환불 조치되거나 예매자가 원할시 날짜를 변경해 재예약 가능하다. 이번 공연은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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