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히어로]자연과환경, 환경복원서 조림까지 '환경지킴이'

입력 2012-08-21 09:59 수정 2012-08-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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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설립 2005년 코스닥 상장…조경·토양오염정화 등 사업 다각화

1999년 설립된 자연과환경은 환경생태 복원 전문기업이다. 200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이래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환경산업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친환경블록(호안블록, 투수블록), 조경, 수질 및 토양정화사업은 물론 철강 제조 및 유통업, 해외 조림사업까지 다양한 사업을 통해 환경산업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연과환경은 각 분야별 사업부 세분화를 통해 전문적인 환경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환경복원팀에서는 자체개발로 특허를 획득한 친환경 블록을 이용한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하천이나 길가 제방 보호에 쓰이는 다공성 식생블록의 생산은 물론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개발 공법 등의 연구개발로 성공한 지오그린 생태블록은 환경마크 및 국산신기술을 인정받아 전국 500곳 이상의 하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했다.

또 배수기능을 갖춘 투수블록을 이용해 매년 발생하는 홍수 피해 및 국가적 물 부족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 특허 등록한 틈새블럭은 불투수 및 투수블록에 모두 적용가능한 디자인을 확보한 제품으로 기존 보도블록 시장에 적용하여 제품경쟁력 향상 및 매출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정대열 자연과환경 대표이사
조경 원예팀에서는 무분별한 도시화로 훼손된 산림과 녹지공간을 복원하기 위한 조경 원예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회사가 보유한 조경시설물 설치공사업과 조경식재공사업 면허를 기반으로 조경공사 분야의 미국 CCR코드를 승인받았다.

자연과환경은 이번 코드승인으로 주한미군 계약사령부에서 공고하는 조경공사분야 입찰뿐만 아니라 나토, 괌 등 해외파견 미군이 시행하는 조경공사 분야에 대한 입찰참여가 가능하게 됐다.

환경 플랜트팀에서는 하수처리장, 폐수처리장 등에서 발생되는 슬러지를 에너지화하는 신자원화사업과 정수처리장, 하수종말처리장 등의 건설사업인 플랜트사업, 지하수정화 및 호소정화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수질환경전문공사업, 토공사업, 철근콘크리트공사업, 상하수도공사업, 기계설비공사업 등의 면허를 가지고 환경플랜트공사 및 일반 건축공사도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최근에는 토양오염정화업을 주업종으로 하는 자회사 에코바이오에 환경관련특허 8종을 양도해 지하수정화업 면허를 취득케 해 환경관련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파주 자이언트 기지 토양오염 정화사업을 수주해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도에 대규모 수주를 준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PT. NNE ENERGY는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6770ha 규모의 산림개발 최종허가권 및 3420ha규모의 농지를 취득했다. 향후 70년간 조림 및 농작물재배사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국내 대기업의 합작투자 유치를 진행중이다.

▲자연과환경은 환경 사업부와 연계한 영업실적을 올리며 환경복원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혀 가고 있다. 사진은 대구시 달성군에 위치한 자연과환경 eco-steel사업본부 공장 모습.
특히 조림사업은 국제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탄소배출권 사업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최근 본사의 전략기획 임원을 현지법인에 직접 파견하는 등 조림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7년말 합병을 통해 추가로 설치된 철강사업본부에서는 배관용 스테인리스 파이프 제조 및 유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사업부의 명칭을 eco-steel사업본부로 변경해 일반건설 및 배관자재 뿐아니라 환경사업부와 연계한 영업실적으로 환경복원 전문기업으로써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자연과환경의 뛰어난 전문 인력으로 이루어진 환경생태공학연구소에서는 다양한 연구기관 및 대학과의 연구네트워크를 구축해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꾸준하게 제품도 개발하고 있다.

현재 환경부의 에코 스타 프로젝트(EcoSTAR Project)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분산형 생태복원용수 확보기술’에 대한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우리 나라도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경제성장과 함께 환경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자연과환경 목표다.

정대열 대표는 “환경은 현재의 우리만 누리고 사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라며 "후손들에게 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을 선물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자 의무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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