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티 伊 총리 “위기의 끝이 보인다”

입력 2012-08-20 06: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3대 경제국인 이탈리아의 위기의 끝이 보인다면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몬티 총리는 19일(현지시간) 리미니에서 “이탈리아가 위기에 처했다고 여기는 경우가 1년 전보다 많아졌다”면서도 “위기의 끝이 보인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물러난 이후 재정난에 처한 이탈리아의 구원투수를 맡은 몬티 총리는 고용시장과 연금·재정지출 삭감 등 경제 개혁을 강행하고 있다.

몬티 총리는 “경기침체를 겪는 이탈리아가 개혁을 통해 즉각적으로 성장 단계에 진입할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면서도 “이같은 개혁이 이탈리아의 국채 금리를 빠르게 끌어내려 경제 회복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몬티는 이어 남·북으로 갈라지는 유로존의 상황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유럽 통합의 꿈인 유로가 남·북의 갈등으로 붕괴되는 것은 큰 비극”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76,000
    • +0.34%
    • 이더리움
    • 3,293,000
    • +1.2%
    • 비트코인 캐시
    • 436,700
    • +0.07%
    • 리플
    • 719
    • +0.56%
    • 솔라나
    • 196,500
    • +1.92%
    • 에이다
    • 474
    • +0%
    • 이오스
    • 644
    • -0.16%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0.32%
    • 체인링크
    • 15,210
    • -0.46%
    • 샌드박스
    • 346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