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뷰티]초콜릿 아트 연상시키는 김민희 메이크업 화보

입력 2012-08-1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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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슈에무라
계절에 한 걸음 앞서 트렌드를 제시하는 뷰티 업계는 아직 무더위가 채 가시지 않았음에도 벌써 가을 신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는 밝고 경쾌한 느낌을 주는 비비드한 컬러의 색조가 인기를 끌었던 반면, 하반기에는 계절의 분위기를 따라 차분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섹시미는 한층 강조하는 브라운-비비드 컬러의 믹스가 대세를 이룰 전망이다.

단연 메인이 되는 컬러는 브라운이다. 브라운 계열 색상의 아이섀도는 톤 다운된 컬러가 주를 이루는 가을 패션과도 조화를 이룰 뿐 아니라 눈매를 더욱 깊고 또렷하게 연출해 준다. 핑크와 오렌지, 그린 등의 포인트 컬러와 매칭하면 세련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한껏 북돋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화장품 브랜드 슈에무라는 올 가을 뷰티 트렌드를 F/W 메이크업 신제품 ‘초콜릿 돈나 컬렉션’ 안에 그대로 담았다.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초콜릿을 모티브 삼아 컬러 믹스에서부터 패키지 디자인 등 하나하나 섬세하게 연출한 것이 특히 눈길을 사로잡는다.

초콜릿 돈나 컬렉션은 민트 바닐라, 오렌지 피스타치오, 라즈베리 모카 등 세 가지 콘셉트의 아이팔레트와 사랑스러운 컬러의 마뜨 립스틱 6종, 부드러운 살구색과 연한 딸기색의 볼터치 2종, 초콜릿 및 글리터 네일 2종으로 출시됐다.

슈에무라 마케팅 담당 최성미 차장은 “1968년 첫 선을 보인 슈에무라의 모드 메이크업은 패션의 모드 개념을 뷰티에 최초로 도입한 혁신적인 시도였으며, 이번 초콜릿 돈나 컬렉션은 135번째 모드 메이크업이다”라고 설명하며 “우울하거나 기운이 없을 때 초콜릿을 먹으면 엔도르핀이 솟는 것처럼, 초콜릿 돈나 컬렉션은 매일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는 황홀한 기분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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