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진희 "내가 똑부러지는 성격이라고? 하하하"

입력 2012-08-17 17: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 고이란 기자
똑 부러지는 이미지가 강한 배우 박진희. 당찬 캐리어 우먼부터 자기주장 강한 속 깊은 딸의 모습이 강한 그의 진짜 모습은 어떨까.

17일 오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난 박진희는 “내가 그렇게 보이나”라며 파안대소를 했다. 박진희는 “사람은 보이는 대로 믿으면 안된다”며 “진짜 모습은 허당 그 자체다”고 웃었다.

연예인 친구들보다는 중고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아직까지도 가장 친할 정도로 소탈한 면도 강하다. 때로는 매니저 없이 민낯으로 시내를 다닐 정도로 대담한(?) 모습도 보인다고.

박진희는 “벌써 30대 중반이다. 솔직히 알아보는 사람도 없다”면서 “가끔씩 ‘혹시’라며 말을 걸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전혀 알아차리시지 못하더라. 유명세에선 너무 자유롭다”고 말했다.

30대 중반을 넘어선 그에게 결혼은 가장 큰 고민이다. 그는 “아직 생각이 없다.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데 독립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면서 “독립을 포함해 결혼에 대한 생각을 갖게 된 시기를 나도 모르게 지나친 것 같다”고 조금은 아쉬워했다.

2010년 ‘친정엄마’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박진희 주연의 ‘청포도 사탕: 17년 전의 약속’은 연인과 결혼을 앞두고 평온한 삶을 살던 선주(박진희)가 옛 친구 소라(박지윤)를 만나면서 과거 진실과 마주한 뒤 겪는 성장통을 그린다. 다음 달 6일 개봉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900,000
    • -1.11%
    • 이더리움
    • 4,236,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466,400
    • +3.28%
    • 리플
    • 616
    • +1.82%
    • 솔라나
    • 197,200
    • +1.34%
    • 에이다
    • 524
    • +3.76%
    • 이오스
    • 723
    • +1.4%
    • 트론
    • 177
    • -2.75%
    • 스텔라루멘
    • 12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400
    • +0.98%
    • 체인링크
    • 18,500
    • +3.76%
    • 샌드박스
    • 417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