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25일만에 귀국

입력 2012-08-15 16:07 수정 2012-08-1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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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성ㆍ권오현 부회장 및 이재용 사장 등 영접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5일 오후 3시30분경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런던올림픽 참관차 지난달 22일 영국으로 출국한 이후 25일만이다.

이 날 이건희 회장 귀국현장에는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정연주 삼성물산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박근희 삼성생명 사장 등이 마중을 나왔다.

이 회장은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자격으로 런던올림픽에 참석한 뒤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로 건너갔다.

일본 현지에서 재계 지인들을 만나 세계경영환경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귀국길에서의 이 회장의 발언에 관심이 모아졌다. 하지만 이 회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은 채 공항을 빠져나와 자신의 마이바흐 승용차를 타고 김포공항을 떠났다.

올해는 지난 1993년 이 회장의 신경영 선포가 있은 지 20년째 되고, 이 회장 취임 25주년이 되는 해이다. 또 미래전략실장이 교체되는 등 그룹차원의 큰 변화가 이어지면서 이 회장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모아졌다.

특히 그룹 주력계열사인 삼성전자를 이끌고 있는 권오현 부회장이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도 겸직, 업무부담이 과중하다는 지적에 따라 장남 이재용 사장의 승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삼성그룹 한 관계자는 “인사의 경우 12월까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 예단하기 힘들다”며 “(이 회장이)이번 출장기간 중 인사를 포함한 경영전반에 대한 많은 고민이 있지 않았겠느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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