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양식·어업…소득세 비과세 추진

입력 2012-08-14 07: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영선 의원, ‘소득세법 개정안’ 국회 제출

소규모 어로어업과 양식업에 대해 소득세를 전액 면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주영순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1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소득세법 개정안'을 마련, 국회에 제출했다.

주 의원은 “최근 5년 동안 어가소득 현황을 보면 도시 근로자가구 소득의 60∼70% 수준으로 열악하다"며 "FTA 등 시장개방과 기후변화에 따른 어족자원 감소 등으로 어업경제가 어려움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 의원은 “어민들이 도시 주민들은 물론 같은 1차 산업 종사자인 농민들에 비해서도 상대적으로 적은 세제혜택을 받고 있기 때문에 비과세·감면 세제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그는 "어업소득 중 원양어업과 같은 대규모 어업을 제외한 어로어업에서 발생한 소득을 사업소득에서 제외하고 비과세해야 한다"며 "양식어업 중 1만㎡ 이하 소규모 양식어장에서 발생한 소득도 비과세 범위에 추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예산정책처는 주 의원이 제출한 개정안을 분석한 결과, 어로어업 및 소규모 양식업 소득을 비과세할 경우 향후 5년 동안 총 215억2300만원의 소득세 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용돈·손님맞이·잔소리…"추석 오히려 스트레스" [데이터클립]
  • 비트코인 하락 현실화…미국 고용지표 하락에 3%↓ [Bit코인]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美, 양자 컴퓨터 등 수출 통제 임시 최종 규칙 내놔…한국, 허가 면제국가서 제외
  • 백악관서 러브콜 받는 '핑크퐁'…글로벌 웹툰도 넘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⑨]
  • ‘43만 가구’ 공급 폭탄은 불발탄?…한 달 새 강남 아파트값 1% 넘게 올랐다[8.8 대책 한 달, '요지부동' 시장①]
  • ‘김건희 명품백’ 검찰 수심위 개최…어떤 결론이든 논란 불가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15: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941,000
    • -1.7%
    • 이더리움
    • 3,207,000
    • -1.41%
    • 비트코인 캐시
    • 416,900
    • -0.05%
    • 리플
    • 732
    • -2.27%
    • 솔라나
    • 175,500
    • -1.9%
    • 에이다
    • 440
    • +1.15%
    • 이오스
    • 627
    • +0.97%
    • 트론
    • 202
    • -0.49%
    • 스텔라루멘
    • 12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450
    • +0.58%
    • 체인링크
    • 13,510
    • -2.1%
    • 샌드박스
    • 330
    • -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