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사회공헌’ 세계 첫 대학생 컨퍼런스

입력 2012-08-1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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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 ‘제1회 대학생 Y-CSR 컨퍼런스’ 14일 세종대서 열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따뜻한 시장경제의 모습을 정립해보기 위한 한·중·일 대학생들의 첫 컨퍼런스가 열린다.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는 오는 14일까지 이틀간 세종대 광개토관 컨퍼런스홀에서 ‘대학생 Y-CSR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미래 지도자가 될 대학(원)생들 및 기업 관계자 가 모여 ‘기업 지속 가능성’의 의미와 CSR을 효과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게오르그 켈 UNGC 사무국장의 비디오 메시지가 있을 예정이다. 주철기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 겸 부회장의 개회선언이 있은 뒤에는 이승한 UNGC 한국협회 회장(홈플러스 회장)의 기조강연도 진행된다.

김재현 크래비스 파트너스 대표와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 등이 참여하는 ‘영 리더(Young Leader) CSR 발표 및 패널 토의’ 세션과 주제별 분과세션도 열린다.

컨퍼런스 전날인 13일에는 ‘한중일 대학생 CSR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50여명의 한국과 중국, 일본의 대학생 대표들이 모여 각자 준비한 CSR 이슈에 대해 발표하고 따뜻한 경제를 만들기 위한 지역 차원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학생들의 의견을 종합해 만들어진 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이다. 선언문에는 따뜻한 경제 생태계를 만드는데 대학생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사회 책임가치가 확산되도록 힘쓰겠다는 내용 등의 7가지의 선언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승한 회장은 “대학생들이 바로 내일을 바꿀 주역이기 때문에 세계 최초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CSR 컨퍼런스를 개최했다”며 “대학생 여러분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여러분의 운명도, 기업도, 사회도, 세계도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이번 제1회 대학생 Y-CSR 컨퍼런스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가는 주역인 대학생들에게 CSR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나아가 한국이 상품 경쟁력을 넘어 의식, 사회기여 면에서도 세계를 리드하는 발판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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