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Kbiz사랑나눔재단' 출범식 개최

중소기업중앙회는 내달 4일 ‘Kbiz사랑나눔재단’ 출범식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Kbiz사랑나눔재단’은 중소기업들이 사회 소외계층과 지구촌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필요한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기업과 사회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중소기업을 육성한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Kbiz사랑나눔재단’은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기부금단체 지정 이후 중소기업의 자발적인 사랑나눔 성금모금 결과 현재 84개 중소기업 및 단체에서 5억5203만6000원의 기부금품을 모금했다.

사랑나눔재단에 기부하는 후원금에 대해서는 지정기부금으로 개인의 경우 월말정산시 개인소득금액의 30%까지 소득공제된다. 법인의 경우 소득금액의 10% 내에서 전액 손금산입이 가능하다.

강형덕 Kbiz사랑나눔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중소기업이 사회공헌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중소기업의 자발적인 건전한 기부문화가 정착되고 나눔문화가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재단 출범식에서는 ‘작은 정성으로 더 큰 행복과 희망을’이란 슬로건 아래 중소기업들이 기증한 우수 물품을 판매하는 ‘9988 사랑나눔바자회’도 함께 개최할 계획이다. 홈&쇼핑의 사랑나눔 특별 판매점과 전국 12개 시·도에서 일일호프, 찻집, 바자회 등 특성에 맞는 행사가 동시에 개최된다.

아울러 바자회에는 물품 판매 외에도 사회 저명인사와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의 애장품 경매쇼가 진행되고, 사랑나눔 이벤트, 중소기업과 일반시민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먹거리장터와 재능기부자의 문화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