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대선 주자들 “50대 노후 적극 지원할 것”

입력 2012-08-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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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들은 12일 재취업·창업 등 50대 노후 전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임태희·박근혜·김태호·안상수·김문수(기호 순) 대선 경선 후보 5인은 이날 오후 OBS 본사에서 진행된 ‘50대 정책토크’에서 노후대비, 재취업, 연금제도 개선 등의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박근혜 후보는 “50대는 위로 부모를 공양하고 아래로 자녀를 키워낸 가정의 버팀목이자, 대한민국 경제 성장과 위기극복의 주역”이라며 “은퇴 이후 취업서비스를 종합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체제를 구축하고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 근로장려세제를 도입해 일하는 노인을 정부가 적극 돕겠다”며 “암, 중풍, 심장병 등 4대 중증질환을 100% 국가가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상수 후보는 “역모기지와 같은 노후 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가계부채 해소,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교육비 해소, 부동산가격 안정화와 창업시스템 지원 등을 공약했다.

임태희 후보는 “이제는 50∼60대가 더 이상 실버세대가 아니다”라며 ‘골드플랜정책’을 제시했다. 임 후보는 “장년세대 중 공공부문과 민간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있는데 이들은 사회적 기업 지원, 방과 후 학습 인성지도, 등하교 안전지도 등 여러 지원이 가능하다”며 “은퇴자들의 경험을 활용한 중소기업 지원 자문센터를 구축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문수 후보는 “앞으로 추세상 60세 정년으로 연장돼야 한다”며 “50대의 풍부한 경험과 능력이 이 사회를 위해 계속 쓰일 수 있도록 은퇴학교를 만들어 인생 이모작을 하도록 하고 4대 보험 사각 지대에 놓인 이들에게는 국가가 보험료를 절반까지 지원해 사회보험 가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호 후보는 50대를 위한 사회안전망의 성격으로 ‘리스타트(RE-START) 뱅크’ 제도를 제안했다. 김 후보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50대를 상대로 컨설팅을 해서 재취업과 창업의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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