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0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하반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2만43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넥센타이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0.3% 늘어난 51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3월부터 가동한 창녕공장의 초기 비용 감안할 때 매우 양호한 실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넥센타이어는 3, 4분기 영업이익률은 투입 원재료비 하락과 창녕공장의 물량 증가에 힘입어 각각 13.6, 14.2%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14.3배로 외형상 부담스러워 보이지만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고성장세를 감안하면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