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하반기 막 올라…10일 히든밸리 티오프

입력 2012-08-09 11:45 수정 2012-08-0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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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2승 거두며 상금왕 노리는 김자영, 추격하는 양수진, 이예정 등 출사표

▲김자영, 양수진(위쪽부터)(KLPGT 제공)

골프여제들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하반기 개막전에서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펼쳐진다.

히든밸리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이 10일부터 3일동안 충북 진천에 위치한 히든밸리 GC(파72·6518야드)에서 개최된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보다 1억원 증액된 총 5억원의 상금액이 걸려있다. 디펜딩 챔피언 변현민(22)을 비롯 ‘KLPGA 정규투어 상금순위’ 1위의 김자영2(21·넵스)와 이를 바짝 뒤쫓고 있는 이예정(19·에스오일), 정혜진(25·우리투자증권), 김하늘(24·비씨카드), 양수진(21·넵스)을 비롯해 프로 105명과 아마추어 3명 등 총 108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강력한 우승 후보에는 상반기에 2승을 올린 김자영이 물망에 올랐다. 그는 상금랭킹 1위를 수성하기 위해 쉬는동안 유산소 운동이나 근력 운동 같은 체력 훈련에 매진했다. 특히 세계적인 골프 코치 이안 트릭스(호주)와 샷 연습과 쇼트게임 대비 등 만반의 준비를 다졌다.

김자영은 "하반기 첫 대회이기 때문에 경기 감각을 빨리 찾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히든밸리는 티샷이 까다로운 홀이 많고, 그린도 쉽지 않기 때문에 높은 정확도가 요구된다. 누가 경기에 더 몰입하느냐에 승부가 갈릴 것이다"고 말했다.

변현민도 디펜딩 챔프로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는 의지가 남다르다. 그는 "모든 선수들이 마찬가지겠지만 하반기 일정이 틈이 없기 때문에 자기 관리를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 성적 변동이 있을 것이다. 초심을 지키면서 내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면 목표 달성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대회인 '에스-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1년 여 만에 우승을 거둔 양수진이 활약을 이어나갈지도 관전 포인트. 그는 지난해 이번대회에서 1타 차로 공동 3위에 랭크되는 등 이 코스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한편 이번 대회는 SBS골프, 골프존(온라인)을 통해 전 라운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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