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증시가 8일(현지시간) 오전 소폭 올랐다.
세계 각국이 추가 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가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센섹스지수는 오전 10시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1.47포인트(0.18%) 상승한 1만7633.25를 기록하고 있다.
보스턴연방준비은행의 에릭 로젠그렌 총재가 전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추가 양적완화를 촉구하면서 아시아증시가 강세를 보인 것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중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1.7%로 지난 2010년 1월 이후 2년 6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중국의 부양책 기대도 커졌다.
특징종목으로는 쌍용의 모회사인 마힌드라앤마힌드라가 실적 호조 기대에 1.2% 올랐다.
반면 바티에어텔은 지난 6월 마감한 회계 1분기 순이익이 76억2000만루피로 전문가 예상치 122억루피를 크게 밑돌면서 3.2%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