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믿었던 사람 의혹 연루설에 ‘멘붕’”

입력 2012-08-05 17:06 수정 2012-08-05 17: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식 있다는 황당한 얘기도 멘붕 … 멍때리고 있음 끝 안나”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는 5일 공천헌금 파문과 관련해 “멘붕이 됐다”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20대 정책토크에서 ‘최근 멘붕(정신적 충격)이 된 때가 언제냐’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그는 “믿었던 사람이 뭔가 하여튼 진의는 나오지 않았지만 정말 해서는 안되는 일에 연루가 됐다. 될 수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멘붕이 된다”고 했다. 이어 “또, 아직 사실 여부도 모르는데 이걸 또 빌미를 해가지고 저를 공격을 하면 이것도 멘붕이다”라며 경선을 보이콧하고 있는 비박 3인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박 후보는 “제가 자식도 없는데 자식이 있다는 이런 황당한 얘기 이건 누구나 멘붕이 될 수밖에 없다”라며 일각의 악의적 네거티브에 대해서도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그렇다고 해서 이런 상태에서 멍때리고 있으면 끝이 안 난다”면서 “이걸 극복하는 방법은 이제 어떤 뭐랄까 원칙과 순리대로 그냥 열심히 일을 해 나가면서 잘못된 일이 있으면 고치고 보완하고 그렇게 해서 극복해 나가는 방법밖에 없지 않나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55,000
    • +0.45%
    • 이더리움
    • 3,292,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436,100
    • -0.11%
    • 리플
    • 722
    • +0.7%
    • 솔라나
    • 196,300
    • +1.66%
    • 에이다
    • 475
    • -0.63%
    • 이오스
    • 644
    • -0.16%
    • 트론
    • 207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0.32%
    • 체인링크
    • 15,190
    • -0.98%
    • 샌드박스
    • 346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