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이 플레이를 했는데 그 중 한 사람의 공이 핀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멎었다. 그래서 공을 마크하고 나머지 세사람의 퍼트를 기다렸던 것인데…
자기 차례가 올때까지 그린 구석에서 공을 놓고는 몇 번 퍼트 연습을 했다.
친숙한 사이끼리 벌이는 라운드 때는 무심코 그런 위반을 거침없이 저지르는 플레이어를 자주 보게 된다. 이것은 「라운드 중의 연습」(제7조)이 규정에 위반되고 2벌타가 붙는다.
「부당한 지연」이 안되는 경우라면 홀 아웃을 막 끝낸 그린 위에서 연습하는 것이 허용돼 있지만 「한 홀에서 플레이 중 또는 홀과 홀 사이에서는 연습 스트로크를 해서는 안된다」고 돼있다.
페어웨이에서 다음 치는 차례를 기다릴 때도 똑같다. 다만 단순한 연습 스윙뿐이라면 어디서 하든 다른 룰에 위반되지 않는한 상관이 없다.
-골프화가 김영화 화백의 스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