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DJ 햇볕정책 이어받겠다”

입력 2012-08-0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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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는 2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서 햇볕정책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손 후보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반도평화포럼 창립식에 참석해 “대통령이 되면 임기 내 한반도 평화 체제를 완성하고 남북 연합 이룰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저는 한나라당에 있을 때도 야당의 위치에서 햇볕정책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며 “이는 남북한이 나가야 할 우리의 운명이고 가야 할 정도(正道)”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서 남북 단절, 압박 정책을 취한 결과가 무엇인가”라고 반문한 뒤 “결국 연평도 포격 사건 비롯한 한반도 긴장 고조였고 다시 한반도는 분쟁지역으로 떠올랐다”고 현 정권에 날을 세웠다.

한편 손 후보는 이날 오후에 국회의원회관에서 ‘서민금융보호 전국네트워크’와 서민금융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손 후보는 이 자리에서 “가계부채의 채무조정을 정부가 일부 지원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해 가계부채의 연착륙을 이끌어야 한다”며 △통합도산법 개정 △채무조정위원회 설치 △약탈적 대출 근절 대책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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