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각시탈 촬영...결국 주원 탈진

입력 2012-08-02 13:19 수정 2012-08-0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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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온라인커뮤니티)

폭염특보 속에서 촬영 강행군을 이어가던 연기자 주원이 결국 탈진으로 인해 링거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경남 합천에서는 KBS 수목드라마 '각시탈'의 담사리(전노민) 공개처형 장면이 촬영됐다.

이날 합천의 기온은 최고 37도 까지 치솟는 듯 살인적인 열기를 뿜어냈다.

공개된 현장 사진을 보면 다이너마이트 폭탄이 터진 뒤 시체 연기를 하기 위해 아스팔트 위에 누운 연기자들의 모습이 보인다. 폭탄이 터진 현장을 실감나게 전하기 위해 아스팔트 곳곳에는 잔 불이 피워졌다. 주원과 박기웅은 이같은 열기속에서 액션연기를 펼친 뒤 결국 탈진해 병원에서 링거까지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안타깝다", "각시탈 꼭 본방사수 해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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