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MBC 뉴스데스크, 올림픽에 올인…시청률 급등

입력 2012-07-31 14:26 수정 2012-07-3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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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방송 캡처
MBC의 간판 뉴스 프로그램 뉴스데스크가 올림픽 특수로 시청률이 상승했다.

31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런던올림픽 개막 후인 지난 28일 부터 30일까지 '뉴스데스크'의 전국 시청률은 평균 10.7%로 나타났다.

올림픽 전의 평균 시청률이 5%대였다는 점에서 올림픽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뉴스테스크의 시청률 상승은 올림픽 관련 뉴스를 약 75%로 채웠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MBC 노조측은 뉴스테스크가 올림픽에 올인하면서 나타나는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

노조는 보고서에서 “올림픽 뉴스의 홍수 속에 일반 뉴스들은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며 “어제는 영광 원자력발전소 6호기 고장 사고가 단신 처리됐다”고 지적했다.

올림픽 방송 런던 현지 진행을 맡고 있는 양승은 아나운서의 복장도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양 아나운서는 지난 28일 검은색 의상과 머리에 베레모를 써 ‘장례식 복장’같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계속 같은 컨셉의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MBC 관계자는 "영국 여성 정장의 완성이 모자이기 때문에 영국의 문화를 반영하고 런던 현지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착장한 것"이라고 해명을 했지만 누리꾼들은 혹평일색이다.

앞서 지난 27일에는 '뉴스데스크'가 구글과 SNS 올림픽 현장 중계를 보도하면서 서울의 한 기업체 사무실'이라고 장소를 소개했지만 실제로는 MBC 사무실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곤혹을 치른 바 있다.

이에 노조는 "화면에 비친 뉴미디어 뉴스국 사무실에 미리 인원까지 동원해놓고 있던 점을 고려하면 사전에 계획된 조작방송"이라며 진상조사와 관련자 문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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