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대한체육회, 국제펜싱연맹에 신아람 논란 후속 대책 요구

▲사진=연합뉴스

대한체육회는 31일(한국시간) 영국 엑셀 런던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펜싱 여자 에페 준결승에서 이해하기 힘든 판정으로 패한 것에 대해 국제펜싱연맹(FIE)에 강력히 항의하고 재발 방지 등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로 했다.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은 이날 국제펜싱연맹(FIE) 회장과 사무총장을 만나 해당 경기에서 시간계측 조작 등의 실수 인정, 재발 방지책 마련을 촉구하고 관련자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신아람은 이날 경기에서 연장 1초를 남겨두고 하이데만의 공격을 막으며 버텼으나 경기장의 시계가 흐르지 않아 마지막 공격을 허용, 5-6으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