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박태환, 자유형 200m서 값진 은메달 획득

입력 2012-07-31 05:43 수정 2012-07-3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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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마린보이' 박태환(23.SK텔레콤)이 자유형 200m에서 값진 은메달을 추가했다.

박태환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수영 남자 200m 결선에서 1분44초93을 기록하며 2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박태환은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자유형 400m 은메달에 이어 두 번째 은메달, 한국 수영 역사상 네 번째 올림픽 메달을 기록했다

전날 열린 준결승에서 전체 3위로 결선에 진출, 3레인을 배정받은 박태환은 초반에서 페이스를 조절하면서 중위권을 유지했다. 50m지점을 통과한 뒤 앞으로 치고나간 박태환은 100m를 록티에 이어 2위로 통과했고 계속 선두권을 유지한 박태환은 150m지점부터 스퍼트를 내기 시작했고 끝까지 2위자리를 지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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