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일침 "박태환 선수 은메달 대단한 것"

입력 2012-07-31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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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

방송인 홍석천이 박태환 선수의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날렸다.

30일 홍석천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림픽을 보다가 박태환의 은메달이 얼마나 대단한 건지 잠시 잊은 듯한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하고 싶다. 언제부터 수영에서 우리 선수가 메달을 땄던가. 금메달을 못 땄다고 아쉬워할 순 있지만 '우린 왜 못 따?'란 반응만큼은 절대 하면 안 된다. 더구나 어처구니없는 판정 때문에 심리적으로 부담감을 느끼는 선수가 은메달을 딴 건 대단한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홍석천은 "스포츠는 멘탈이다. 판정 번복으로 멘탈과 컨디션이 망가진 상태에서도 최선을 다한 박태환은 진정한 올림픽 승자다. 우리에게 환희와 기쁨을 주는 그에게 박수를 보낸다"라고 박태환을 격려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맞는 말이다" "역시 홍석천 개념인" "악플러 이해가 안 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홍석천은 박태환 선수는 물론 판정 번복으로 유도 동메달에 그친 조준호 선수에게도 응원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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