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中 제외 일제히 상승…유럽 위기 해법 기대

입력 2012-07-3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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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30일 오전 중국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유럽 지도자들이 역내 재정위기 해법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53.14포인트(0.62%) 상승한 8619.78로, 토픽스지수는 3.30포인트(0.45%) 오른 729.74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7.12포인트(0.33%) 하락한 2121.65를 나타내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40.64포인트(0.57%) 상승한 7165.13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24.07포인트(1.16%) 오른 1만9499.03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20.63포인트(0.69%) 오른 3019.12에 거래 중이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27일 전화 회담을 가진 뒤 “양국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을 지키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메르켈 총리는 28일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와의 전화 회담에서도 유로존 수호 의지를 거듭 밝혔다고 독일 정부는 밝혔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수일 내 옌스 바이트만 독일 중앙은행 총재와 회동해 국채 매입 등 재정위기 해법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ECB 내 소식통들이 전했다.

UBS 호주 지점의 조지 보보라스 투자전략 부문 대표는 “유럽 지도자들이 유로존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는 증시 상승세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지수는 유럽 불안 완화로 사흘째 상승했다.

카메라·프린터 제조업체 코니카미놀타는 지난 6월 마감한 회계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4% 급증했다고 밝히면서 5.8% 급등했다.

유럽 매출 비중이 42%인 전기부품 제조업체 마키타가 1.0% 올랐다.

중국증시는 자국 경기둔화로 기업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에 초반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중국 최대 구리 생산업체 장시구리가 0.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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