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한국 축구, 스위스에 짜릿한 승리…8강진출 경우의 수는?

입력 2012-07-3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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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B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스위스에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한국은 30일(한국시간) 영국 코벤트리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축구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박주영과 김보경의 연속골에 힘입어 스위스를 2-1로 꺾었다.

승점 4점을 확보한 대표팀은 멕시코와 승점 동률을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조 2위에 올랐다. 대표팀은 예선 마지막 경기인 가봉과의 경기 결과 여부에 따라 8강진출 여부를 확정짓게 됐다.

만약 가봉을 꺾을 경우 대표팀은 멕시코와 스위스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8강진출을 확정짓게 된다. 멕시코가 스위스에 승리를 거두게 된다면 골득실을 따져 조 1위가 결정 된다. 멕시코가 스위스와 비기거나 패할 경우 골득실과 상관없이 한국이 조 1위를 확정짓게 된다.

가봉과 비겨도 8강 진출 가능성은 높다. 비길 경우 한국이 승점 5점이 되는 가운데 멕시코가 스위스를 꺾을 경우 멕시코가 조1위, 한국이 조2위로 8강에 진출하게 된다. 스위스가 멕시코를 이기더라도 승점 4점에 불과해 대표팀의 8강진출에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가봉에 질 경우,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한다.

대표팀이 가봉에 패배하고 스위스가 멕시코를 이기면 네 팀이 모두 1승1무1패 동률이 돼 골득실, 다득점 등을 따져 8강 진출팀을 가린다.

또 멕시코가 스위스에 이기거나 비기고 대표팀이 가봉에 한 골차로 져도 한국이 가봉에 골득실에서 앞서고 스위스와의 승자승 원칙에 따라 8강에 올라갈 수 있다.

한편 조별예선을 통과할 경우 세네갈과 우루과이, 영국 단일팀 등이 포진된 A조의 진출팀과 8강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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