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민영화 또 무산...결국 차기정부 몫(상보)

입력 2012-07-27 17: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금융지주 민영화가 무산돼 차기 정권의 과제로 넘어갔다. 우리금융 민영화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추진됐으나 모두 유효경쟁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27일 예금보험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예비입찰제안서를 마감한 결과 제안서를 제출한 곳은 한 곳도 없었다. 당초 예비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MBK 파트너스, IMM 컨소시엄 등이 잇따라 불참을 결정해 유효경쟁 성립 자체가 이뤄지지 않았다. KB금융이 예비입찰을 앞두고 불참을 선언하면서 PEF들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잇따라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결국 이날 우리금융 민영화가 무산됨에 따라 매각 작업이 다음 정부로 넘어가게 됐다. 최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를 비롯 대권 주자들도 다음 정부로 넘겨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우리금융 민영화는 다음 정권의 과제로 확실시 됐다.

한편 현재 우리금융 노조, 정치권 등에선 예보 지분 중 일정 부분을 국민주 방식으로 국민들에게 나눠주고, 나머지를 우리사주나 경쟁입찰, 블록세일(특정인에 지분 대량매각) 방식 등으로 매각하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951,000
    • -1.57%
    • 이더리움
    • 4,253,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471,100
    • +3.38%
    • 리플
    • 611
    • +0.16%
    • 솔라나
    • 195,800
    • +0.15%
    • 에이다
    • 521
    • +2.56%
    • 이오스
    • 729
    • +1.39%
    • 트론
    • 179
    • -0.56%
    • 스텔라루멘
    • 122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200
    • +0.29%
    • 체인링크
    • 18,330
    • +2.06%
    • 샌드박스
    • 416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