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경찰직 연계 학교 경쟁률 쎄네… 20대 1 훌쩍

입력 2012-07-2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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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군 사관학교 지원자 몰려… 육사 23대1·경찰대도 63대1

직업군인과 경찰을 양성하는 특수대학의 내년도 입학 신입생 지원률이 20대 1일 훌쩍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육군사관학교에 따르면 2013학년도 73기 생도 290명 모집에 6403명이 지원, 2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 1985년 355명 모집에 9296명이 지원한 이래 27년 만에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린 것이다. 지난해에는 270명 모집에 5905명이 지원했다.

이처럼 지원자도 몰리고 지원자들의 실력도 높아지고 있어 육사는 지난해 정원을 10% 확대했다.

해군사관학교는 71기 생도 160명 모집에 4352명이 지원해 평균 27.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군사관학교도 65기 생도 175명 모집에 4491명이 지원해 25.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여자 생도 경쟁률은 육사 37.81대 1, 해사 52.2대 1, 공사 51.4대 1로 나타나 최근 여학생들이 직업군인을 선호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국군간호사관학교도 올해 모집인원 85명에 3253명이 지원해 38.3대 1의 높은 결쟁률을 보였다.

학교 관계자는 “졸업 후 직업이 보장되고 생도생활 동안에는 전액 국비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지원자들이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달 초 원서접수를 끝낸 경찰대학은 사관학교 보다 더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2013학년도 경찰대학 입학경쟁률은 평균 63.7대 1을, 특히 여자는 142.2대 1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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