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유·무상증자 규모 소폭 증가

입력 2012-07-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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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상장사의 유상증자와 무상증자 규모가 지난해 상반기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상장사의 유상증자(납입일 기준)는 120사로 이는 지난해 상반기 보다 17.8% 감소했다고 밝혔다. 반면 증자주식수는 12억3900만주로 21.9% 증가했고 증자금액은 2.9% 증가한 4조6576억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법인은 40사, 7억9000만주, 4조1457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31사 4억5400만주, 3조6597억원)보다 증가했다. 반면 코스닥시장법인은 80사, 4억4900만주, 5119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15사, 5억6200만주, 8663억원)보다 대폭 감소했다.

유상증자 배정방식으로는 주주우선공모방식이 전체 증자금액의 3.0%인 1421억원(3400만주), 주주배정방식이 5.9%인 2734억원(2억4700만주), 3자배정방식이 85.5%인 3조9800억원(8억8800만주), 일반공모방식이 5.6%인 2621억원(7000만주)로 나타났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방식 중 다른 방식에 비해 절차가 간소하고 단기자금조달이 용이한 제3자배정방식이 선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3자배정방식 회사수는 전체의 55.8%, 증자금액은 85.5%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 무상증자를 살펴보면 43사, 2억1715만주로 지난해 상반기(42개사, 1억9411만주)보다 회사수는 2.4%, 주식수는 11.9% 증가했다. 증권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법인이 16사 7642만주, 코스닥시장법인이 27사 1억 4073만주로 올해에도 코스닥시장법인들의 무상증자가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무상증자 주식수가 가장 많았던 회사는 셀트리온으로 5707만주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파트론(886만주), 신성이엔지(881만주), 신성에프에이(881만주),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840만주) 등 순으로 주식수가 많았다. 이들 회사의 증자재원은 주식발행 초과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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