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 '엠카' 스페셜 MC 발탁 "안 한다더니…"

(사진=CJ E&M)

그룹 제국의 아이들 광희가 Mnet ‘엠카운트다운’ 스페셜 MC를 맡는다.

‘엠카운트다운’ 제작진은 먼저 광희에게 스페셜 MC를 제안, 광희 역시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처음 MC 권유를 받은 광희는 약간 놀란 듯한 반응을 보였지만, 이내 섭섭함을 풀고 흔쾌히 응했다”라고 전했다.

광희 역시 “엠카운트다운 MC 제의를 진짜 받을 줄 몰랐다”며 “시완이를 먼저 섭외해서 섭섭하다고 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시완이 보다 더 잘 해 보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앞서 광희는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엠카운트다운’ MC 제의가 와도 안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방송에 대한 욕심을 내비치던 평소와 다른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당시 광희는 “엠카운트다운에서 같은 팀 멤버인 시완이를 먼저 MC로 섭외했다. 나도 스케줄이 비어있었는데 좀 섭섭했다”며 애교 섞인 질투와 함께 거절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제국의 아이들은 지난 5일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컴백 무대를 가진 뒤, 타이틀곡 ‘후유증’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제국의 아이들은 26일 방송되는 ‘엠카운트다운’에도 출연,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최근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는 국카스텐의 ‘몽타주’ 무대와 글로벌 아이돌 슈퍼주니어, 섹시 걸그룹 씨스타와 애프터스쿨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