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혼조세…설탕↓·커피↑

입력 2012-07-26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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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25일(현지시간) 상품 가격이 혼조세를 나타냈다.

설탕 면 오렌지주스 가격은 하락한 반면 커피와 코코아 가격은 상승했다.

설탕 가격은 공급 증가로 하락했다.

10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오후 5시1분 현재 전일 대비 0.38% 하락한 파운드당 23.4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브라질 최대 설탕 생산지 센터사우스에서는 이번달 상순에 264만t의 설탕을 생산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의 259만t에서 2% 증가한 수준이다.

공장들은 같은 기간 수확한 사탕수수의 50.2%를 설탕으로 가공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49.2%를 넘어선다.

센터사우스의 사탕수수 수확은 올해 5억~5억500만t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수확은 4억9000만t에 그쳤다.

면 가격은 수요 감소 우려로 내렸다.

12월 인도분 면 가격은 전일보다 2.19% 하락한 파운드당 69.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 농무부(USDA)는 내년 3월 마감하는 시즌에 글로벌 면화 공급이 수요를 7239만베일(1베일=218㎏)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올해의 6688만베일을 크게 넘어서는 수준이다.

잭 스콜빌 프라이스퓨처스그룹 부사장은 “문제는 시장에 면화가 과잉공급된 것”이라면서 “수요가 공급에 미치치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렌지주스 가격도 하락했다.

9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전일보다 0.50% 내린 파운드당 109.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커피 가격은 커피 생산 감소 우려로 상승했다.

9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전일 대비 0.68% 오른 파운드당 176.6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대 커피 수출국 브라질에서는 많은 강우로 인해 커피 콩의 수확이 지연되고 품질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코코아 가격 역시 상승했다.

9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t당 2239.00달러로 전일 대비 1.34% 올랐다.

브라질의 최대 코코아 콩 생산지 바이아주에서는 지난 22일 끝난 한 주간 생산이 2.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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