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는 듯한 폭염 왜 발생할까

입력 2012-07-2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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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태평양고기압 확장 탓… 열대야도 잦아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은 왜 발생할까.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장 큰 원인으로 계절적 요인을 꼽을 수 있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8월이 최성기인 북태평양 고기압이 강화되면서 한반도가 덥고 습한 기단의 본격적인 영향권에 들어 낮에는 무더운 날씨에 불쾌지수가 높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또 밤에는 고기압권에서 바람이 약하고 습도가 높아 낮 동안 누적된 열이 충분히 소산되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무더위는 다음달 초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 인근에 계속 머물면서 낮 동안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밤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8월 초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일시적으로 더욱 강화되면서 폭염특보가 확대ㆍ강화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노약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피하시고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하라고 당국은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1973년 기상 관측 이래 한 낮 최고기온은 39도까지 치솟았다고 밝혔다. 1977년 7월 대구에서 39.5도를 기록했으며 1994년 7월에는 강릉(39.3도), 밀양(39.4도), 산청(39.3도), 영천(39.4도), 합천(39.2도) 등 무려 5곳에서 40도에 육박하는 고온현상이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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