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가계대출 둔화 속 연체율 증가"

입력 2012-07-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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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은행권의 가계대출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가계부채 악화의 다음 수순인 가계대출 연체율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 자료에 따르면 은행 가계대출은 올해 들어 수도권 주택경기 부진과 정부 대책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둔화됐다.

이에 따라 은행가계대출 증가액은 4월 1조3000억원에서 5월 2조2000억원을 기록하다 6월 1조3000억원으로 다시 내려갔다.

비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액도 5월 1조9000억원에서 6월 1조1000억원으로 줄어 들었다.

대신 올해 상반기 중 은행 가계대출 연체율은 집단대출 연체율 상승과 경기둔화 등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실제로 가계대출 연체율은 4월 0.9%, 5월 1.0%까지 올라갔다가 6월 0.8%를 기록했다.

한편 은행권의 기업대출은 대기업대출 및 개인사업자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단 중소기업대출은 6월 마이너스 2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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