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앱개발 지원 결실 맺어

입력 2012-07-2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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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PI 활용 게임 T스토어서 1위 올라

SK플래닛 상생혁신센터의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이 결실을 맺었다.

SK플래닛은 25일 “‘오픈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서포트그룹’의 2기 과제로 출시한 ‘레전더리 히어로즈’와 ‘디펜스 파워오브매직’ 게임이 T스토어 무료순위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레전더리 히어로즈’는 옴니텔에서 개발, 지난 5일 출시 후 T스토어 전체 무료순위 1위를 달성하였고 현재까지 23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디펜스 파워오브매직’은 피엔제이에서 개발되어 게임 카테고리 무료순위 1위에 오르며 16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10월 시작된 오픈API 서포트그룹은 상생혁신센터에서 지원하는 SK플래닛의 T맵·T스토어게임센터·멜론·부분유료화 등 11개 서비스를 개방한 오픈API를 활용해 앱을 개발하는 개발자 모임으로, 지금까지 16개의 앱이 출시되었다.

오픈API 서포트그룹에 선정된 과제들은 상생혁신센터의 개발 공간과 시험용 단말기 대여, 그리고 API센터를 통한 기술 자문 등 개발 인프라를 지원받게 된다.

‘오픈API 서포트그룹’ 인센티브 제도에 따라 15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두 업체는 각각 15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SK플래닛은 이후 30만, 50만 다운로드를 기록할 경우 각각 1000만원씩의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최대 350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SK플래닛 김영철OC(Open Collaboration)추진센터장은 “SK플래닛의 오픈API를 활용한 앱이 인기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SK플래닛은 중소 업체와 개인 개발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오픈API를 확대하고,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상생의 모바일 생태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플래닛 상생혁신센터에서는 다음달 15일까지 ‘오픈API 서포트그룹’ 3기 과제를 모집하고, 과제 선정은 8월 24일에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상생혁신센터 홈페이지 (http://oic.tstore.c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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