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지난해 농산물 소득조사 결과 소득 증가 품목은 반촉성 딸기 등 24개, 소득 감소 품목은 대파 등 23개 작목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소득이 증가한 작목 중 반촉성 딸기는 전년 보다 43%, 반촉성 수박은 30.7% 증가한 반면 대파 소득은 전년 보다 58.2%, 가을대추는 50.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5년 평균대비 소득이 증가한 작목은 고구마, 양배추, 오미자, 반촉성딸기, 반촉성수박 등 36개 작목, 소득이 감소한 작목은 대파, 가을배추 등 11개 작목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본과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고 정밀한 재배기술이 요구되는 시설재배 작목들의 단위면적당 소득이 높게 나타났다.
한편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품목별, 경영규모별로 적정모델을 개발하고 농업인에게 필요한 기술과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