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요금인상+에너지 정책에 따른 실적개선 목표가 ‘↑’

입력 2012-07-25 07: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키움증권은 25일 한국전력에 대해 요금 인상 및 향후 예상되는 에너지 정책의 변화를 고려할 때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57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김상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실질요금 인상률 7%를 가정했을 때 올해 순이익은 5000억원, 2013년 2조5000억원이 예상돼 상당한 수익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7월 가동을 시작한 신고리 2호기, 신월성 1호기 및 내년 2기의 원전이 추가될 경우 매출액은 2012년 7000억원, 2013년 2조4000억원으로 큰 폭의 원가절감(발전믹스 개선)에 따른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정책 변화 역시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정부는 2차례에 걸쳐 올 하반기 선택형 최대피크요금제(CPP) 도입을 발표했다”며 “CPP 도입과 지능형 수요관리(DR) 확대로 요금인상 부담 없이 효과적인 전력 수요관리가 가능할 것 ”이라고 분석했다.

저탄소 녹색성장, 유엔 기후변화협약 시행에 대비한 정책적·제도적 보완에 대해서는 “2013년 8월에 예정된 제2차 국가 에너지 기본계획에 상당부분 포함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온실가스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한 전력요금 현실화와 에너지 가격 격차 해소가 선행될 것으로 전망돼 전력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18,000
    • +1.74%
    • 이더리움
    • 4,317,000
    • +1.55%
    • 비트코인 캐시
    • 476,600
    • +1.86%
    • 리플
    • 631
    • +3.27%
    • 솔라나
    • 199,400
    • +3.75%
    • 에이다
    • 522
    • +4.19%
    • 이오스
    • 735
    • +6.52%
    • 트론
    • 186
    • +2.2%
    • 스텔라루멘
    • 127
    • +3.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900
    • +2.47%
    • 체인링크
    • 18,520
    • +5.65%
    • 샌드박스
    • 427
    • +5.43%
* 24시간 변동률 기준